[주의!!]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피롤라 확산

'피롤라'로 불리는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BA.2.86이 미국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기존 오미크론 바이러스와 비교해 돌연변이가 30개 이상 많아 현재까지 출시된 예방백신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내용 요약

• 피롤라 바이러스 미국에서 급속도로 확산
• 증상 및 대처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와 동일

 

코로나19 변이 피롤라 급속도로 확산

 

세계보건기구(WHO)가 BA.2.86을 감시대상에 추가했다. BA.2.86은 오미크론 변이종인 BA.2의 하위 변이로 분류되고 있다.  현재 피롤라 바이러스가 갑자기 여러 대륙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포착됐다는 사실 때문에 전파 경위를 두고 설왕설래가 많이 보이고 있다. 

 

새로운 코로나 변이 피롤라(Pirola)

피롤라는 코로나19를 유발하는 새로운 계통의 바이러스인 BA.2.86에 붙여진 별명이다. 게놈 서열 분석 데이터베이스인 GISAID에 따르면 피롤라는 다른 변이와 비교해 더 많은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즉,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 수가  BA.2보다 30여 개나 많다. 피롤라 바이러스가 우려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인데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할 때 사용하는 무기로 여기에 변형이 많을수록 기존 면역체계를 뚫을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피롤라는 유행할 수 있는 것들이 지니는 전형적 특징을 모두 지니고 있다고 한다.

BA.2.86은 2021년 말 오미크론 등장 이후 나온 변이 중 가장 눈에 띄는 바이러스이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유전학 연구소장인 프랑수아 발루 교수)

 

피롤라(Pirola) 확산 정도는?

미국 질병통제관리센터(CDC)에 의하면 피롤라는 8월 19일 기준 미국, 덴마크, 이스라엘, 영국 등 4개국에서 7건의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8월 13일 이스라엘 첫 환자가 보고되었고, 덴마크, 미국, 영국에서 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피롤라 미국에서 급속도로 확산

미국 ABC 방송 등에 의하면 미국 미시간에서 처음으로 피롤라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후 뉴욕, 버지니아 등 5개 주로 퍼지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캐나다에서도 첫 변이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미시간주 워시테노 카운티에서 처음 발견된 피롤라 환자의 경우 입원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경미한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8월 셋째주 코로나19 환자 수는 이전 조사보다 18.8% 증가했다. 이에 미국 밴더빌트대 예방의학 교수는 "이번 변이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일 수 있다."며 피롤라의 확산을 경계했다.

 

피롤라 증상 및 대처

피롤라 증상은?

피롤라 바이러스는 이전 변이에 비해 다소 새로운 것이기 때문에 독특한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현재까지 CDC는 감염을 보호하기 위한 지침은 기존 변이 종들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밝히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잘 알려진 증상은 다음과 같다.

• 코 막힘 및 콧물
• 두통
• 피로
• 재채기
• 목아픔
• 기침
• 후각의 변화

 

피롤라 양성반응이 나오면?

현재까지 피롤라 바이러스가 기존에 비해 돌연변이가 많아 우려가 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오미크론과 같은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다른 대처가 나오고 있지는 않다. 피롤라 양성반응이 나오면 기존의 코로나19 양성일 때의 대처와 동일하게 행동하면 된다.

• 집에 머무르며 다른 사람과의 접촉 차단
• 집의 환기를 자주 시행
• 마스크 착용
• 처방에 따른 약과 치료
• 두통과 같은 증상을 관리하고, 휴식을 취함
• 자주 손을 씻고 위생을 철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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