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선수들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8강전이 조금 전 끝났다. 어제 16강전 결과에서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은 총 6개 팀이 8강전에 진출했다고 했다. 그중 김가은 선수와 첸유페이 경기가 다소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는데 김가은 선수를 제외한 모든 팀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내용 요약
- 국가대표팀 5개팀 준결승 진출
- 김가은 선수만 랭킹 3위 첸유페이 선수에게 안깝게 져
- 김가은 선수는 졌지만 높아진 기량을 목격할 수 있어서 긍정적
8강전 경기 결과
남자 복식
남자복식의 최솔규-김원호 조는 16강전에서 중국팀을 힘겹게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그래서 그런지 8강전은 홍콩팀을 맞아 21대 7, 21대 11로 손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
여자 복식
오전에 경기를 치른 김소영-공희용 조는 홍콩 팀을 맞아 2대 1로 승리하였다. 첫 번째 게임을 21대 8로 쉽게 이긴 우리 대표팀은 두 번째 게임에서 16대 21로 졌다. 하지만 마지막 게임에서 21대 9로 상대를 제압하면서 준결승에 먼저 진출하였다. 그리고 조금 전에 끝난 여자 복식팀 이소희-백하나 조는 말레이시아의 탄 펄리-티나 무랄리타 조를 만나 첫 번째 게임을 15대 21로 내줬지만 나머지 게임을 21대 11, 21대 7로 이겨 승리를 가지고 왔다.
여자 단식
오전에 경기를 치른 세계 랭킹 1위 안세영 선수는 태국의 부사난 옹붐룽판을 맞아 21대 12, 21대 13으로 승리하였다. 그리고 오후에 경기를 가진 세계 랭킹 18위 김가은 선수는 랭킹 3위 중국의 첸유페이 선수를 맞아 게임스코어 1대 2로 패하였다. 비롯 패했지만 점수차이도 얼마 나지 않았던 만큼 높아진 김가은 선수의 기량을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혼합 복식
서승재-채유정 조는 대만의 예홍웨이-이치하신 조를 맞아 게임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첫 게임은 몸이 덜 풀린 듯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두 번째 게임은 21대 10으로 압승하였다.
준결승전 일정
준결승전은 내일(6일) 10시 부터 시작된다. 아직 준결승 일정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다. 공개된 대진표 및 경기시간은 아래와 같다. 모두 같은 코트에서 펼쳐지는데 시간 간격을 30분밖에 잡지 않았기 때문에 지연이 불가피해 보인다. 제일 마지막 경기에 배정된 이소희-백하나 조는 밤 늦게 끝날 것으로 보인다.
준결승전이니 쉬운 경기가 없다. 첫 경기 서승재-채유정 조는 세계랭킹 1위 장시웨이-황야총 조를 만난다. 지난 번 국제대회에서 이긴 전적이 있기 때문에 그 여세를 몰아 우리대표팀의 오늘 첫 경기 스타트를 잘 끊었으면 한다. 우리 대표팀 다섯 팀 모두 내일 경기를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일자 | 시간 | 경기 |
---|---|---|
10월 6일 | 10:00 | 서승재-채유정 vs 장시웨이-황야총(중국) |
10:30 | 안세영 vs 허빙자오(중국) | |
11:00 | 김소영-공희용 vs 첸칭천-지아이판(중국) | |
11:30 | 최솔규-김원호 vs 리양-왕치린(대만) | |
20:00 | 이소희-백하나 vs 후쿠시마-히로타(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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