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개인전이 어제부터 치러지고 있다. 단체전 결승전의 기를 이어받아 우리 대표팀에 좋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늘은 현재까지 치러진 예선전 결과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현재 32강 경기까지 치러졌다.
내용 요약
- 개인전 출전 선수 순항 중
- 남자단식의 전혁진 선수, 혼합복식의 김원호-정나은 조 예선 탈락은 아쉬워
- 내일부터는 여자 복식 조도 출전
남자 단식 결과
남자 단식경기는 전혁진 선수와 이윤규 선수가 출전하였다. 전혁진 선수는 32강 전에서 일본의 니시모토 켄타 선수를 맞아 의외의 일격을 당했다. 전혁진 선수는 불과 4개월 전 치러진 수디르만컵 남자 단식경기에서 일본의 니시모토 켄타를 상대한 전적이 있으며 이 경기에서 전혁진은 니시모토 켄타를 21대 11, 21대 19로 꺾은 기억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니시모토 켄타에게 12대 21, 7대 21로 2게임을 내어주며 탈락했다. 이윤규 선수는 금일 저녁 5시 40분에 인도의 스리칸스 키담비 선수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여자 단식 결과
여자 단식경기는 안세영 선수와 김가은 선수가 출전하였다. 오늘 오전에 펼쳐진 32강전에서 안세영 선수는 마카오 선수를 맞아 21대 9, 21대 5로 게임스코어 2대 0으로 22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이어 치러진 김가은 선수의 경기도 몰디브 선수를 맞아 21대 1, 21대 2의 완벽한 승리로 마무리하였다.
남자 복식 결과
남자복식 32강 전에서 최솔규, 김원호 선수는 싱가포르 팀을 맞아 21대 14, 21대 16으로 승리하였다. 이어 치러진 강민혁, 서승재 조도 일본 팀을 맞아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하면서 두 팀 모두 16강 전에 진출하였다.
혼합복식 결과
혼합복식 32강 전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은 희비가 엇갈렸다. 먼저 경기를 치른 김원호-정나은 조는 인도네시아 조에 일격을 당했다. 21대 15로 첫 게임을 내준 대표팀은 2게임을 21대 16으로 가져왔지만 마지막 3게임을 21대 19로 지면서 예선 탈락했다. 반면 서승재-채유정 조는 몰디브 팀을 21대 7, 21대 4로 가볍게 꺾으며 16강 전에 진출했다.
배드민턴 향후 일정
앞으로 치러질 개인전 배드민턴 일정은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팀은 여자 단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남자 복식에서 메달권 입상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현재로서는 전혁진 선수 및 김원호-정나은 조가 너무 일찍 예선 탈락한 것이 아쉽지만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날짜 | 시간 | 경기 |
---|---|---|
10월 4일 | 11:00 | 남자 단식 16강 전 여자 단식 16강 전 남자 복식 16강 전 여자 복식 16강 전 혼합 복식 16강 전 |
10월 5일 | 10:00 18:00 |
남자 단식 8강 전 여자 단식 8강 전 남자 복식 8강 전 여자 복식 8강 전 혼합 복식 8강 전 |
10월 6일 | 10:00 18:00 |
남자 단식 준결승전 여자 단식 준결승전 남자 복식 준결승전 여자 복식 준결승전 혼합 복식 준결승전 |
10월 7일 | 15:00 | 남자 단식 결승전 여자 단식 결승전 남자 복식 결승전 여자 복식 결승전 혼합 복식 결승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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