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체 금메달 획득

방금 끝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체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우리나라 여자 대표팀 선수단은 최강 중국 대표팀을 만나 게임스코어 3대 0으로 완승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홈팀을 상대로 이룬 완승이라 더욱 멋진 경기였다.

 

내용 요약

• 배드민턴 여자단체 강호 중국 3대 0 완파
• 1경기 안세영 2대 0 승
• 2경기 이소희-백하나 2대 0 승
• 3경기 김가은 2대 0 승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체 금메달 획득

 

결승전 상대 중국대표팀

어제 준결승에서 태국을 이긴 우리나라 대표팀은 결승상대로 최강 중국을 만났다. 중국은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팀으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제외하면 1998년부터 계속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중국팀은 단식 랭킹 3위 천위페이, 5위 허빙자오, 9위 한유에 선수가 있으며, 복식에는 랭킹 1위 천칭천-자이판과 5위 징수셰-정위가 있는 팀으로 우리나라 대표팀과 비교 시 단식과 복식에서 고른 성적을 내고 있는 팀이다. 우리나라는 이로써 29년 만에 여자 단체 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게 되었다.

 

결승전 결과

1게임 - 여자 단식 안세영

우리나라 대표팀은 앞선 경기와 동일하게 첫 경기 여자 단식에 세계 1위 안세영 선수를 출전시켰다. 안세영 선수는 세계 랭킹 3위 천위페이와 경기를 하였으며 83분간의 혈투 끝에 21대 12, 21대 13으로 여유롭게 승리하였다. 경기 점수차는 제법 났는데 경기 시간은 83분이나 지속될 만큼 두 선수의 랠리가 긴 경기였다.

2게임 - 여자 복식 이소희-백하나

두 번째 게임 여자 복식에는 세계 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 조가 출격하였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세계 랭킹 1위 천칭천-자이판과의 경기에서 21대 18, 21대 14로 손쉽게 이겼다. 세계 최강의 여자 복식조를 상대로 이소희-백하나의 패기 있는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3게임 - 여자 단식 김가은

세 번째 경기는 여자 단식 경기로 세계 랭킹 18위 김가은 선수가 출격하였다. 상대는 중국의 랭킹 5위 허빙자오였다. 김가은 선수는 랭킹에서 차이가 많이 났지만 주눅 들지 않고 자신만의 플레이를 꿋꿋이 이어갔다. 1세트를 듀스 끝에 23대 21로 이긴 김가은 선수는 여세를 몰아 2세트 한 때 12대 6까지 앞서가며 허빙자오를 당황시켰다. 이후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고 끝내 21대 17로 승리했다.

여자단식 김가은선수

 

개인전도 좋은 성적 기대

이번 여자단체 경기전에서 우리나라 여자 대표팀의 선전은 박수받아 마땅하다. 내일부터 치러지는 개인전에서도 모두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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