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허혈성 대장염으로 응급 수술을 받으면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사회를 볼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배우 박은빈이 부산국제영화제 최초 개막식 단독 사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내용 요약
- 이제훈, 허혈성 대장염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 불가
- 박은빈 단독 사회 예정
- 허혈성 대장염은 대장 조직에 염증과 괴사가 나타나는 병
이제훈, 허혈성 대장염으로 응급 수술
앞서 2일 배우 이제훈의 소속사 컴퍼니온 측 관계자는 이제훈이 지난 1일 심한 복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진단 결과 허혈성 대장염이 판명되어 응급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수술은 잘 마쳤지만, 불가피하게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허혈성 대장염은?
허혈성 대장염은 대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혈류감소로 혈액 흐름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대장염의 일종이다. 또한 혈관의 폐쇄 없이 대장의 혈류감소로 인하여 대장조직의 염증과 괴사가 동반되는 질환으로 흔히 '노인병'이라 불리지만 당뇨나 고혈압 등 성인질환 환자나 과거 복부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허혈성 대장염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일부에서는 대장 전체의 괴사로 진행될 수 있다고 한다. 이제훈 씨의 경우도 응급 수술을 한 것으로 봐서는 다소 상태가 심각했던 것으로 예상된다.
박은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단독 사회
이제훈의 불참으로 인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은 박은빈 단독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개막식 공동 사회를 맡았던 배우 이제훈이 건강상의 사유로 불참하게 됐다"라고 알리며 "부산국제영화제는 새로운 남성 사회자의 선정을 고려하는 대신 박은빈의 단독 사회라는 파격적인 형식을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박은빈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최초의 여성 단독 사회자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뉴스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일정 및 결승 경우의 수 (1) | 2023.10.04 |
---|---|
태국 총기난사 사건 용의자는 14살 소년 (0) | 2023.10.04 |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개인전 결과(32강) (1) | 2023.10.03 |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일정 및 국가대표 명단 (0) | 2023.10.03 |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대만에 완패 (0) | 2023.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