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종착역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많은 경기에서 토너먼트의 마지막을 향해 치닫고 있다 보니 숙명의 라이벌로 통하는 일본과의 경기가 많아지고 있다. 오늘도 한일전이 3게임이나 준비되어 있다. 야구, 여자핸드볼, 여자하키가 그 주인공인데 그중 단연 관심을 많이 받는 경기가 야구일 것이다.
내용 요약
- 오늘 오후 1시 슈퍼리그 첫경기, 한일전 실시
- 슈퍼리그 2경기 모두 이겨야 결승진출 가능
- 일본은 실업선수 위주의 팀
답답했던 조별리그
우리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력은 답답함 그 자체였다. 첫 경기 홍콩전부터 뭔가 엇박자가 많이 났었다. 상대의 느린 공에 우리 타자들은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선발투수 및 중간계투진은 자신의 역할을 다 하였지만 타자들은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답답한 경기력은 경기 막판 대거 득점하면서 콜드승을 이룩하긴 하였다. 하지만 그 경기력은 2차전인 대만전까지 이어졌다. 이번에 대만 상대투수는 빠른 공을 앞세워 우리 타자들을 제압해 갔다. 하지만 빠른 공이라고 하지만 150km 대의 공은 아니었으며 더블 A 수준의 투수에게 우리 타자들이 철저히 농락당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태국전
대만에 충격의 완패를 당한 후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태국전에서 우리의 공격력은 되살아나는 듯하였다. 태만을 상대로 17대 0 콜드승을 거두고 조별리그를 마무리하였다.
운명의 슈퍼라운드
오늘부터 치러지는 슈퍼라운드에서 우리는 일본, 중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우리가 처한 상황이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상황이지만, 우리는 2경기를 무조건 승리해야 금메달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선수단의 집중력이 요구되고 있다.
첫 경기는 한일전
오늘 치러지는 A조 2위 팀 일본은 전원 실업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조별리그에서 중국에 일격을 당했지만 3경기에서 1 실점만 기록하는 등 투수력은 안정되어 있는 팀이다. 이런 팀을 상대로 우리 타자들이 공격력을 제대로 발휘해야만 승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대표팀에서는 4번 타자인 강백호 선수의 타격감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다행히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태국전에서 안타를 신고하였지만 그의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슈퍼리그 결과도 비관적일 수밖에 없다.
총력전이 필요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이 슈퍼리그 2경기를 무조건 이겨야 되는 상황이다. 즉, 내일은 없다. 오늘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쳐 반드시 일본을 잡고 내일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납득할 수 있는 결과물 있어야
현재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종목이 축구와 야구다. 축구는 어제 경기로 결승전 진출을 달성하였다. 만일 오늘 야구, 그것도 한일전에서 일본에 패한다면 팬들의 비난과 조롱이 빗발칠 것은 자명한 일이다. 또한, 현재 부진하고 있는 강백호 선수도 그동안 국제대회에서의 논란 및 국내용 선수라는 비난을 떨쳐버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야구 한일전은 오늘 오후 1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우리팀의 예상 선발투수는 곽빈 선수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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