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눈물 가격 폭등에 대한 우려를 담은 뉴스가 알려지고 있다. 갑자기 인공눈물의 가격이 내년부터 10배 뛸 것이라는 뉴스인데 왜 갑자기 가격이 폭등하게 되는지 알아보자.
내용 요약
- 인공눈물 내년부터 최대 10배 비싸져 (보험 급여 미적용 때문)
- 심평원, 보험 급여 미적용 여부는 결정된 것이 없으며 미적용되어도 최대 2~3배 가격 상승할 것
- 올 12월 최종안 도출 예정
인공눈물 가격 폭등 뉴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라는 기관이 있다. 줄여서 '심평원'이라고 부르는 기관인데 심평원은 매년 건강보험 급여 적용 약제 중 등재 시기가 오래되고 상병 변화, 제외국 상황 등 여러 가지 환경 변화요소 등을 종합하여 약제 성분의 효능, 유용성 등을 판단해 건강보험 적용 대상 약제 재평가를 수행한다. 최근 뉴스에서는 이 심평원의 심사 결과 인공눈물이 내년부터 건강보험 미적용 대상으로 분류되어 가격이 최대 10배가량 오를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최근 심평원은 보도 자료를 내고 내년에 인공눈물이 10배 폭등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건강보험 미적용 대상으로 분류되어도 최대 2~3배가량 비싸질 것이라 반박했다.
인공눈물 건강보험 미적용 검토 중
증상에 따라 급여 혜택 적용
현재 인공눈물의 주원료는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인데 심평원은 일부 제품 및 특정 용도에만 급여 혜택을 적용하고, 처방량을 제한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심평원이 검토 중인 안은 다음과 같다.
- 라식이나 라섹 등 수술이나 콘택트렌즈 착용 등으로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경우 급여 혜택 미적용
- 쇼그렌증후군, 피부점막안증후군, 건성증후군 등 환자의 질환 때문에 생긴 안구건조증에 대해서는 급여 혜택 적용
12월에 최종안 도출 예정
뉴스에 의하면 인공눈물의 주재료인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의 건보 급여 문제는 오래전부터 논의된 사항으로 지난 5월 개최된 토론회에서는 건보 급여 혜택 적용 관련 다른 국가와의 비교 결과가 제시되었으며, 인공눈물의 건강보험 미적용으로 힘이 실리는 분위기였다고 한다. 하지만 심평원은 이 같은 보도는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며 비용과 효과, 대체약과의 비교 등을 종합하여 오는 12월에 최종적으로 급여 제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공시하였다.
심평원 공식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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