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동성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김동성은 '빙신 김동성'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첫 영상을 올렸다. 그 영상에서 그는 스케이트 코치, 건설 노동자, 배달 기사로써 활동 중인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김동성 유튜브 개설
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동성은 유튜브에 빙신 김동성 채널을 개설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아래 링크)
김동성은 첫 영상에서 새벽 4시 50분경 집에서 나와 성인들을 상대로 스케이트를 가르치고, 이어 건설 현장, 배달 기사로 일하는 바쁜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요즘 제 근황은 얼음판에서 코치하지 않고 건설 현장에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며 "다시 한번 얼음판에 서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정상에서 내려오기까지
그는 "다 내려놓기까지는 솔직히 많은 시간이 걸렸다"며 "항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쇼트트랙 하면 김동성이라는 타이틀이 꼬리뼈처럼 따라다녔다. 하지만 40대가 된 지금까지 과거에 얽매여서 살아갈 수만은 없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 내려놓고 제2의 인생을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려놓기까지는 정말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그는 "금메달리스트 위치까지 가기도 정말 힘들었지만 내려놓는 게 더 힘들었다. 정말 좌절, 쉽게 이야기하면 죽고 싶었다"며 "그래도 나를 믿고 살아가는 가족들도 있기에 다시 일어서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기로 마음먹었다"라고 설명했다.
빙상계로 복귀를 위해 노력 중
그는 영상에서 "코치로서 성공하고 싶다는 꿈"을 언급하며 언젠가는 빙상계에 복귀해 후배들을 본격적으로 육성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꿈도 밝혔다. 그는 1980년 생으로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이후 2005년 은퇴한 후에도 방송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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