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성폭행범 최윤종의 신상과 머그샷이 공개되었다. 최 씨는 지난 17일 신림동 공원 둘레길에서 30대 피해자를 무차별 폭행하고 성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 경찰은 최 씨의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통해 신상 정보 및 머그샷을 공개했다.
내용 요약
- 신림동 성폭행범은 30살 최윤종
- 피의자 동의로 머그샷 공개
신림동 성폭행범 신상 공개
◈ 30살 최윤종
경찰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둘레길에서 한 여성을 무차별 폭행하고 성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최윤종(30) 씨의 신상과 머그샷을 공개했다.
▣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통해 공개
서울경찰청은 23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피의자가 흉기를 구입하고 범행장소를 물색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고, 공개된 장소에서 불특정 여성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시도해 사망하게 한 사실 등에 비추어 범죄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 계획범죄 가능성
최 씨는 지난 17일 오전 신림동 야산에서 30대 여성을 양손에 너클을 낀 채 무차별 폭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이후 피해자가 끝내 숨지면서, 최 씨의 혐의는 강간상해에서 강간살인으로 변경됐다. 경찰은 최 씨가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며 최 씨의 휴대폰과 컴퓨터 포렌식 결과에 따르면, 최 씨는 범행 전 너클과 성폭행, 살인, 살인예고 글 관련 기사를 열람한 이력이 확인되었다.
▣ 머그샷 촬영 및 공개 동의
최 씨의 이름·나이와 함께 주민등록증 사진과 최 씨의 머그샷(경찰이 촬영한 식별 가능한 피의자 사진)을 공개했다. 피의자 동의로 머그샷이 공개된 것은 2021년 교제하던 여성 집을 찾아가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27)씨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신림역 흉기난동범 조선(33) 씨와 서현역 흉기난동범 최윤종(22) 씨는 머그샷 촬영과 공개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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