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강간사건 피해자는 초등교사

며칠 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공원 둘레길에서 발생한 강간사건의 피해자는 초등학교 교사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경찰은 피의자 최 모 씨에 대해 신상공개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용 요약

• 신린동 성폭행 피해자는 초등학교 교사
• 경찰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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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의자, 최 모 씨 구속영장 발부 시 신상공개 검토

◈ 강간상해 아닌 강간살인미수 혐의 변경 가능성

 

대낮 도심인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등산로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30대 피해자는 초등학교 교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 피해자 친오빠 인터뷰

피해자 친오빠에 따르면 피해자는 초등학교 교사로 있으면서, 부산에 있는 모친에 용돈도 보내주고 엄마를 잘 챙겼다고 한다. 피해자가 살던 곳이 앞서 벌어졌던 흉기난동 사건 장소와 멀지 않은 곳이어서 지난주 함께 밥을 먹으며 부디 조심하라고 당부의 말을 했었다고 한다.

 

▣ 사건 발생 장소 순찰 구역에 포함

잇단 흉기난동 사건 이후 경찰은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강화했지만, 정작 사건 발생 장소는 순찰 구역에 포함된 곳으로 알려졌다. 이에 피해자 친오빠는 “뉴스에 ‘보여주기 식’으로 장갑차도 다니고. 근데 결국에는 또 사고가 났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한편 경찰에 의하면 경찰은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피의자 최모(30)씨의 신상공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은 법원이 최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할 경우 최 씨의 얼굴과 이름·나이 등의 공개여부를 결정하는 신상공개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이 구속영장 신청 당시엔 최 씨에게 강간상해 혐의를 적용하였지만 현재는 강간살인미수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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