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서울 신림동 성폭행범 최 씨가 강간목적으로 너클을 구입한 것으로 자백했다. 또한, 최 씨는 범행 당시 마약이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우울증 진단 이력은 있으나 치료는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용 요약
- 성폭행범 최 씨 강간 목적으로 너클 구입
- 평소 운동하러 자주 가는 곳이라 CCTV 없는 것 알아
- 양손 너클 낀 채 무차별 폭행
- 우울증 진단 이력
관악구 신림동 성폭행범 조사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둘레길에서 대낮에 3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폭행한 30대 남성이 강간 목적으로 범행도구인 너클을 구입했다고 진술했다.
▣ 강간목적 너클 구입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강간상해 혐의로 전날 현행범 체포된 최모(30)씨는 "4월 인터넷에서 강간할 목적으로 너클을 구매했다"라고 자백했다. 범행 현장에서는 전날 금속 재질의 너클 두 점이 발견됐는데, 최 씨는 "너클을 양손에 착용하고 피해자를 폭행했다"라고 진술했다. 현재 피해자는 의식불명 상태이다.
▣ 일정한 직업 없이 부모집에서 거주
최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이 부모와 함께 산 것으로 나타났다. 범행 당시 음주를 하거나 약물을 투약하지는 않았지만, 과거 우울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적이 있지만 치료는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경찰은 최 씨가 집과 가까운 범행 장소에 운동을 위해 자주 방문했다는 진술도 확보하고 명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 씨는 경찰에 "강간을 하고 싶어 범행했다"며 "(피해자는) 등산로를 걷다가 발견했다"라고 털어놓은 것을 전제로 계획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 호신용품으로 너클 판매
최근 신림동 흉기난동 등 예상치 못한 '묻지마 폭행'이 일어나면서 호신용품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업체마다 너클을 '호신용품'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정작 폭행 용도로 쓰이자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너클은 일반적으로 금속 재질로 만든 고리에 네 손가락을 끼워 위력을 가하는 공격용 무기로 너클을 낀 채 가격하면 기왓장도 쉽게 깰 수 있다고 한다. 국내 인터넷 마켓에서 너클은 호신용품으로 분류돼 1만 원 이내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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