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운전면허증 등 탑재 예정

내년부터 삼성페이에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삼성과 지난 6일 '정부 모바일 신분증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내용 요약

• 내년 초 모바일 운전면허증 삼성페이에 탑재 가능
• 행안부-삼성전자 MOU 통한 관련기술 개발
• 지갑 없는 세상 곧 열려

 

삼성페이 운전면허증 탑재예정

 

삼성페이 신분증 탑재

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는 정부모바일 신분증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내년 초부터 삼성페이를 통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탑재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를 통해 삼성페이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게 된다.

 

현재도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제공

현재 삼성페이 앱에 PASS를 통한 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이용은 가능하다. 이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개인신분 확인 및 면허 자격 확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법적 효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운전면허증과 완전히 동일한 법적 효력은 가지고 있지 않아 이용에 제한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좌)삼성페이 내 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우)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사용처)

 

※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사용처

• 편의점
• 영화관(CGV)
• 국내선 항공
• 국내 여객선/낚시배
• 무인자판기
• 투표소
• 적십자

 

 

지갑 없는 세상 머지않아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에 탑재된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공공기관, 은행, 공항 등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삼성페이로 발급받은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할 때마다 행안부 서버를 통해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인증된다고 한다. 이제 신분증도 삼성페이로 대체됨에 따라 지갑 없이 살 수 있는 세상도 머지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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