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개인전이 마무리되었다. 어제 치러진 결승전에서 우리 대표팀은 세 팀이 결승전에 진출하였지만 역시 중국의 높은 벽을 느껴야만 했다. 결승전 소식 간단하게 정리해 보도록 한다.
내용 요약
- 결승전, 여자단식 안세영 선수 금메달
- 나머지 팀은 인도, 중국팀에 패해 은메달
- 우리 배드민턴 대표팀 금메달 2, 은메달 2, 동메달 3개 획득
남자복식 결승전 결과
남자복식 최솔규-김원호 조는 인도의 사트윅사이라즈 란키레디-치라그 세티 조를 만났다. 우리나라 대표팀의 남자선수들은 여자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복식 결승에 진출한 것도 대단한 성적이라 생각한다. 이번에 치러진 결승전에서도 최솔규-김원호조는 선전했지만 인도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우리 대표선수팀은 인도 선수들에 막혀 18대 21, 16대 21로 패하고 말았다.
여자복식 결승전 결과
여자복식 결승전에 진출한 이소희-백하나 조는 중국의 첸칭첸-자이판 조와 결승전을 치렀다. 이미 여자 단체전에서 이소희-백하나 조가 이겨본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번 결승전에서도 이소희-백하나 선수의 승리를 점쳤지만 아쉽게 우리 선수들이 패하고 말았다. 1세트를 18대 21로 내어준 우리 선수들은 2세트도 17대 21로 패하면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역시 세계랭킹 1위 조의 강력함을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은 경기 내내 상대의 공격을 막느라 급급했다. 승리를 위해서는 공격이 필요했는데 너무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여자단식 결승전 결과
여자단식의 안세영 선수는 중국의 첸유페이 선수를 막아 3세트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1세트 후반부에 찾아온 무릎 부상으로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강력한 정신력으로 집중하여 3세트 경기 끝에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었다. 3세트 후반부에는 상대 첸유페이의 지친 모습이 역력히 보일만큼 두 선수가 승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명경기였다. 한국 배드민턴이 여자 단식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지난 1994 히로시마 대회 방수현 이후 29년 만이라고 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결산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배드민턴 대표 선수들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였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금메달 2개를 획득하였다.
구분 | 선수 | 성적 |
---|---|---|
여자단체전 | - | 금메달 |
남자단체전 | - | 동메달 |
여자 단식 | 안세영 | 금메달 |
남자 복식 | 최솔규-김원호 | 은메달 |
여자 복식 | 이소희-백하나 | 은메달 |
여자 복식 | 김소영-공희용 | 동메달 |
혼합 복식 | 서승재-채유정 | 동메달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뉴스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577돌 한글날의 의의와 유래 (0) | 2023.10.09 |
---|---|
힘쎈여자 강남순 출연진 및 기본정보 (도봉순의 6촌) (1) | 2023.10.09 |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한일전 시간 및 선발명단 (0) | 2023.10.07 |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준결승 결과 (1) | 2023.10.06 |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진출 (0) | 2023.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