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마침내 결승전에 진출했다. 어제부터 펼쳐진 슈퍼리그에서 예선리그에서 올라온 A조의 두 팀을 연거푸 꺾으며 어려워 보였던 결승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무엇보다 이번 슈퍼리그 마지막 경기인 중국전에서는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타선이 살아났다는 점에서 결승전에서의 선전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내용 요약
-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중국전 8대 1승리하며 걸승전 진출
- 결승전은 내일(7일) 오후 7시
- 예선에서의 패배 설욕할 찬스
중국전 승리
오늘 오후 1시에 시작된 슈퍼리그 마지막 경기 중국전은 우리에게 상당히 중요한 경기였다.(아래 포스팅 참조) 우리는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 무조건
살아난 타선
오늘 중국전에서 가장 관심이 간 부분의 과연 타선이 살아날 수 있느냐였다. 예선리그 시작 후 지금까지 극심한 빈공을 보였던 우리 대표팀은 오늘 중국전에서는 완전히 되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동안 침묵했던 강백호 선수가 살아났다는 점에서 결승전을 앞둔 우리 대표팀에게는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오늘 중국전에서는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하였으며 특히 강백호와 최지훈은 3안타를 몰아쳤다.
선발은 원태인
오늘 선발투수는 곽빈 선수를 예상했었다. 사실 오늘이 가장 중요한 경기인만큼 곽빈 선수가 나설 가능성이 많았지만 삼성의 원태인 선수가 낙점되었다. 원태인 선수는 선발로 나와 6이닝 동안 3피안타 6 탈삼진을 기록하였다. 특히 투구 수가 68개에 그칠 정도로 철저히 중국 타선을 농락하였다.
대만과 결승전
이제 관심은 내일 대만과의 결승전으로 쏠리고 있다. 결승전은 내일 저녁 7시에 실시된다. 내일 선발로 누가 나올 것인지도 관심이다. 현재로서는 곽빈 선수가 나올 것이 유력하지만 어느 선수가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타선조정 여부도 관심이다. 오늘 강백호 선수가 완벽하게 살아난 만큼 4번 타자로 기용될 것인지 아니면 기존 타선 그대로 유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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