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7돌 한글날의 의의와 유래

올해로 577돌을 맞는 한글날 경축식이 '미래를 두드리는 한글의 힘'이라는 주제로 오늘 세종특별자치시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었다. 서울이 아닌 지역 도시에서 한글날 경축식이 열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한다.

 

내용 요약

• 오늘은 577돌 한글날
• 한글은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에 의해 창시된 언어
• 세계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어

 

한글날 의의와 유래

 

577돌 한글날

577돌 한글날 경축식이 올해는 세종시에서 열렸다. '미래를 두드리는 한글의 힘!'이라는 주제로 오늘 세종특별자치시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오늘 한글날 경축식에서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의 연어를 한글로 표기하는 방식을 연구해 온 이기남 원암문화재단 이사장과 미국 브라운대에서 학술서적과 강연으로 한글을 알려온 왕혜숙 교수 등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이번 경축식 주제에 대해 행안부는 4차 산업혁명, 정보통신 고도화 시대에 최적화된 문자로 평가받는 한글의 힘을 확인하고, 한글과 함께 열어 갈 소통, 화합, 연대의 미래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글날의 의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글은 세종을 비롯한 당시 학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세계 최고의 언어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한글은 바쁘게 일하는 당시 백성들이 익히기 어려운 한자를 대신하기 위해, 즉 백성들을 위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으로 만들어진 언어이다. 한글날은 우리 글자인 한글의 창제와 반포를 기념하고 그 우수성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한글날 유래

한글날을 처음 제정한 것은 1926년 음력 9월 29일로 지정된 가갸날이다. 당시에는 일제에 국권을 빼앗긴 시기라 민족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한글날을 제정, 기념하였다. 한글날은 광복 후 양력 10월 9일로 지정되었으며 훈민정음은 국보 제70호로 지정되어 있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다.

 

세계로 퍼지는 한글

한글은 그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요즘 K팝 및 K컬처의 전파로 인해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한글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어 제2외국어로 많이 채택되고 있으며 현재 24개국, 882개의 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할 만큼 한글은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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