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진세 폭탄 걱정없는 에어컨 사용 꿀팁!!

태풍이 가고 폭염이 다시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에어컨 사용이 다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누진세를 걱정하는 가정도 많다. 삼성전자 개발자가 알려주는 에어컨 사용 꿀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에어컨 사용 꿀팁

• 장마철은 제습 모드가 더 효율적
• 단시간 외출 시에는 에어컨을 켜 두자
• 기름기 많은 요리를 할 때는 환기를 시키자

---

 

에어컨 사용 꿀팁

◈ 장마철 제습 모드가 냉방 모드보다 효율 높아

◈ 기름기 많은 요리 시 환기를 시키자

 

태풍 '카눈'이 지난 후 다시 폭염이 시작되고 있다. 다음 주도 한반도는 폭염에 시달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견디기 위해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지만 과도하게 사용하면 전기요금 폭탄을 맞기 십상이다. 삼성전자 개발자가 알려주는 전력을 아끼며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 90분 이상 외출 시 에어컨을 끄자.

90분 이상 외출 시에는 에어컨을 끄되, 90분 미만으로 집을 비운다면 그대로 켜 두는 것이 전기요금을 더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에어컨을 껐다가 다시 구동시켰을 때와 끄지 않고 계속 작동시켰을 때 에너지 절감에 대한 비교 실험 논문을 인용해 30분간 외출 후 에어컨을 다시 작동한 경우 연속 운전과 비교해 전력 소비량이 5% 증가했고, 60분간 외출 시에는 2%, 외출시간이 90분을 넘어서면 에어컨을 끄고 다시 켜는 것이 전력 소비량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최근 에어컨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작동을 자동으로 최소화하는 '인버터 방식'으로 출시되는데, 에어컨을 짧은 시간 껐다가 켜게 되면 높아진 실내 온도를 다시 낮추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

 

▣ 장마철에는 제습 모드로

제습 모드는 장마철의 습한 환경에서 동일 온도를 설정했을 때 냉방 모드보다 제습 효율이 약 2.7배 향상된다고 한다. 제습 효율이 향상됨에 따라 냉방 모드 시 75%로 유지되던 상대습도는 제습 모드 가동 시 55%까지 낮아지고, 불쾌지수로 환산 시 냉방 모드 73에서 제습 모드 70으로 낮아졌다.

 

 

▣ 기름기 많은 요리 할 때는 환기를 시키자.

에어컨을 켜둔 상태에서 생선구이 같은 기름기 많은 요리를 할 때도 주의해야 한다. 

기름이 많은 요리를 하면 유증기가 발생하게 되며,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면 일부 유증기를 제거할 수는 있으나 열 교환기나 필터에 흡착될 때 필터 막힘에 따른 성능 저하, 불쾌한 냄새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창문을 열어 환기해야 한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폭염 사망 급증, 폭염 언제까지?

 

소상공인 냉난방기 교체 및 냉장고 문달기 지원 안내

 

 

3분기 한전 전기요금 동결과 한전 자구안 시행의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