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태풍 '란' 발생

by 상생재테크뉴스 2023. 8. 9.

6호 태풍 카눈에 이어 7호 태풍 '란'이 발생했다고 한다. 마셜군도 주민 언어로 폭풍이라는 뜻을 가진 란의 발생과 란의 이동경로 및 현재까지의 강도 등에 대해 알아보자.

 

 

란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마셜군도 주민 언어로 '폭풍'을 의미


 

7호 태풍 '란' 발생

◈ 란, 도쿄 남남동쪽 1,440km 부근 해상서 이동

◈ 초속 21m, 강풍반경 270km의 소형 태풍

 

태풍-란-이동경로
태풍 란 이동경로

 

제6호 태풍 ‘카눈’에 이어 제7호 태풍 ‘란’이 추가로 발생해 이동 경로가 주목된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8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남동쪽 1,500㎞ 부근 해상에서 제7호 태풍 '란'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란은 9일 오전 9시 기준 일본 도쿄 남남동쪽 1440km 부근 해상에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 994 hPa, 중심최대풍속 초속 21m, 강풍반경 270km의 소형 태풍이다. 란은 이날 오후 3시쯤 태풍강도 ‘중’으로 격상한 뒤, 10일 오후 3시쯤 ‘강’으로 다시 한번 세력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란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 내륙을 따라 북진한 이후 동아시아 기압계는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따라서 태풍의 진로를 결정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들도 다시 한번 재편되는 과정을 겪을 것”
“태풍 란은 아주 먼 해상에 있고 앞으로 태풍의 진로와 경로에 대한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 계속해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확인해 달라"

 

▣ '란'은 무슨 뜻?

◎ 마셜군도 주민 언어로 '폭풍' 의미

란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마셜군도 주민 언어로 '폭풍'을 의미한다. 란은 서진하다가 10일 오전,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시코쿠 섬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카눈은 오는 10일부터 한반도를 수직으로 훑으며 북진할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