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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시사

폭염 사망 급증, 폭염 언제까지?

by 상생재테크뉴스 2023. 8. 3.

폭염 사망자가 지난해 비해 3배 이상 급증했다고 한다. 이에 온열질환 예방 수칙에 대한 실효성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계속되는 폭염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확인해 보았다.

 

 

▶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작년대비 3배 급증
    (잼버리 개영식에서는 84명이 탈진·부상하는 등 온열질환자가 현재까지 400명 이상 발생)

 온열질환 예방 수칙 실효성 의문 제기

 폭염은 11일까지 지속

 

온열질환자 급증

◈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작년대비 3배 급증

◈ 일각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수칙에 대한 실효성 의문제기

 

연일 숨쉬기조차 힘든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사망자도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폭염 위기 경보 수준을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온열질환 예방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3배로 급증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올해 폭염 대책 기간인 5월 20일부터 현재(8월 3일)까지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수는 23명으로 집계되었다. 전날인 8월 2일 경북 영천과 전북 정읍에서 2명의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명)에 비해 3배 이상으로 늘어난 수치이다. 세계 청소년의 축제인 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새만금에서도 잼버리 개영식 참가자 84명이 탈진·부상하는 등 온열질환자가 현재까지 400명 이상 발생했다.

 

 

 

 

▣ 폭염 위기 경보 최고 수준 '심각'으로 상향

중대본은 폭염 위기 경보 수준도 4년 만에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중대본은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사회 취약계층,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폭염 3대 취약 분야 관리대책,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대책, 도로·철도 등 기반 시설 관리대책 등 소관 분야별 폭염 대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각 지자체들은 온열질환 응급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취약지역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 온열질환 예방 수칙 실효성 있나?

폭염이 더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지만,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에서의 폭염 관련 예방규정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한 마트 주차장에서 일하던 30대 직원이 폭염 속 숨진 사례가 이를 방증한다. 유가족은 "당시 35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도 고용부가 제시한 온열질환 예방 수칙이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지켜진 바가 없다"라고 주장하였다.

현행 산업안전법은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을 때에는 즉시 작업을 중지시키고, 근로자를 작업장소에서 대피시키는 등 안전 및 보건에 관하여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라고 정하고 있을 뿐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은 없다고 한다.

 

폭염 언제까지?

◈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작년대비 3배 급증

 

기상청에 의하면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찜통더위는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기상청의 중기전망을 보면 11일까지 체감온도는 33~35도의 폭염이 지속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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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사망자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