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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시사

누누티비 재개(기존 누누티비 운영진 등판)

by 상생재테크뉴스 2023. 7. 29.

누누티비-운영-재개-썸네일
누누티비 운영 재개

 

불법스트리밍사이트인 누누티비가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멤버십 형태로 재개한다고 한다. 누누티비에 대해 알아보고, 피해액과 운영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누누티비를 막기 위한 근본대책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불법스트리밍 사이트 현황

지난번 글에서 온라인상에는 티비위키, 티비몬 등 누누티비와 비슷한 사이트 수백 개가 운영 중이라고 했다. 이들 불법스트리밍 사이트는 하루 전 방영한 TV 드라마나 예능은 물론, 최신영화,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무차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누티비 재개

불법스트리밍사이트 - 누누티비 

누누티비는 해외에 서버를 두고 국내 OTT 콘텐츠와 드라마, 영화 등을 불법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올린 사이트다. 2021년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누적 이용자 수는 총 8,348만 7,300명에 달했다. 누누티비는 사이트에 불법 도박 사이트 광고를 노출을 통해 수익을 챙겨 왔으나 정부의 압박과 사이트 관리 비용의 문제로 서비스를 중단했었다. 누누티비가 광고로 창출한 수익은 최소 333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누누티비 재개 공지

불법스트리밍사이트의 운용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의 손실은 눈덩이처럼 커지는 가운데 누누티비 운영진이라고 주장하는 '스튜디오 유니버설'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다음 달 누누티비 사이트를 다시 열겠다고 공지하였다. 이들은 기존 누누티비와는 다르게 멤버십을 언급하면서 회원제 운영 방식 도입을 예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런 점에서 이들이 과연 기존 누누티비 운영진과 동일인일지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누누티비 운영방식

누누티비는 콘텐츠를 넷플릭스와 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사이트로부터 무단 복제한 후, 공짜로 풀고, 광고 수익을 챙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URL폐쇄에 대비해 미리 다수의 연관 도메인을 구입해 두기 때문에 URL을 차단해서는 이들 사이트의 운영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없다. OTT 업계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웹사이트 주소를 사용 금지시키는 방법만으로는 무한 생성, 복제가 가능한 사이트 운영 의지를 막기 어렵다"며 "불법 사이트를 운영할 유인 자체를 줄여야 한다"

 

근본적인 대안은?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OTT 업계는 근본적으로 불법 정보 유통을 막으려면 불법 수익 환수 및 과징금 처분 근거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불법사이트 운영 목적인 불법 광고를 통한 수익을 차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누누티비 운영진이었다는 사람이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다음 달 사이트 서비스를 멤버십 형태로 재개한다고 공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