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싶다' 편파방송 논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피프티프피트 관련 프로그램이 대중들로부터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 이번 '그알'의 방송이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과연 왜 이런 현실과 동떨어진 프로그램이 방영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내용 요약

• 그알의 편파 보도로 인해 게시판 마비
• 검증절차 거치지 않은 듯 (기본적인 내용도 확인치 않아)
• 피해자를 미리 결정하고 프로그램 만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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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피프티사건 후폭풍

◈ 그알의 편파방송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가 집중포화를 맞고 됐다. 19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으로 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사건을 다뤘는데, ‘편파적’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편견 없이 들어달라"는 MC 김상중의 당부와 달리, 피프티피프티를 이미 약자로 규정한 편파 방송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21일 현재 ‘그알’의 시청자게시판에는 2000개가 넘는 비판 댓글이 줄잇고 있다.

 

▣ 특별난 부분이 없는 방송내용

‘그알’이 이번 논란을 취재한다고 밝혔을 때, 대중의 반응은 뜨거웠다. 타 매체와 달리 '그알' 팀이라면 이 사건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할 것이라는 믿음이 컸었다. 실제로 ‘그알’이 피프티피프티를 움직인 ‘외부세력’으로 지목받은 안성을 더기버스 대표와 멤버, 혹은 그 부모들을 카메라 앞에 앉힐 것이라 기대했지만 특별난 것은 없었다. 안성일 대표는 "치아가 아프다"며 인터뷰를 회피했고, 멤버들과의 접촉은 없었다. 그러면서 감정에 호소하는 그들의 편지를 낭독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마쳤다. 사실상 피프티피프티를 피해자라 보며, 그들에게 동정을 호소하는 분위기였다.

 

▣ 팩트체크는 제대로 했나?

‘그알’의 인터뷰에 응한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의 부모는 여러 의견을 내놨지만 이를 뒷받침할 증거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나마 카메라 앞에 앉지도 않았다. 한 멤버의 부모는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에 대해 "공포의 대상 같은 분이다. 가수를 안 하면 안 했지, 돌아가지는 않는다"면서도 "자세히 밝힐 날이 있을 것"이라며 그 주장의 배경은 명확히 설명하지 못했다. 또 다른 익명의 관계자는 "전 대표가 월말 평가에 한 번도 오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전 대표가 월말 평가에 항상 참석했다는 증언과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런 주장은 '그알' 제작진이 어트랙트 측에 확인만 하면 알 수 있을 부분이지만 '그알'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 CCTV와 무리한 다이어트

피프티피프티의 부모는 어트랙트 측에서 CCTV를 통해 멤버들의 일상을 감시했으며, 무리한 다이어트 지시로 멤버들의 건강이 나빠졌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사건을 취재하고 있는 이진호 기자는 단순히 CCTV가 있다고 멤버들의 일상을 감시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CCTV가 없는 건물, 회사가 어디에 있냐는 뜻이다. 또한 무리한 다이어트 주장 또한 말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멤버들의 건강을 위해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약물치료가 가능한 아란 양의 담낭염을 완치를 위해 수술을 받도록 결정하였다고 한다. 다이어트 또한 그들이 지금까지 SNS에 올린 사진과 무대에서 보여준 그들의 뱃살이 공개되면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주류를 보이고 있다.

 

▣ SBS도 공범이다는 주장

유튜브채널에는 SBS도 과거 지금의 안성일처럼 템퍼링에 동조한 적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K POP Idol Trainer 인지웅 TV 유튜브 채널에서는 과거 SBS가 중소엔터회사의 악의적인 보도를 통해 아티스티 템퍼링을 한 적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연 이런 부분이 영향을 미쳤을까? 아마 SBS '그알' 제작팀은 알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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