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강현 군이 서울과학고등하교를 자퇴한 이유가 지속적인 따돌림 때문이라고 백강현 아버지가 주장했다. 백강현 군 아버지가 이야기하는 서울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집단 따돌림과 학교의 대응에 대해 알아보자
내용 요약
- 백강현 군 지속적인 따돌림 당해
- 5월 중간고사 이후 따돌림 시작돼
- 조별과제의 경우 투명인간 취급
백강현 군 자퇴와 학폭
◈ 동급생으로부터 지속된 따돌림당해
만 10세가 된 올해 3월 영재학교인 서울과학고에 입학해 화제를 모았던 백강현 군(11)이 한 학기만에 자퇴했다. 백군은 서울과학고 내에서 동급생들로부터 지속적인 언어폭력을 당했으며 견디다 못해 그만뒀다고 폭로했다.
▣ 중간고사 이후부터 따돌림당해
백강현 군 아버지는 강현군이 워낙 어린 나이에 서울과학고에 입학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학생들이 강현군을 신기하게 보다가 중간고사를 치른 뒤인 5월 이후부터 강현군을 괴롭히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너 같은 놈이 여기 서울과학고에 온 것은 국민들을 기만하는 거다’라는 얘기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강현군의 자존감을 바닥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 조별 과제 시 투명인간 취급
서울과학고는 조별과제, 조별발표 등이 많은데 학생들은 ‘저놈이 우리 조에 속하면 망한 조다’ ‘(강현이가) 들어오면 한 사람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폭망 한다’ 이런 말을 강현군이 있는 곳에서 했다고 한다. 또한, 조별과제를 할 때도 강현군에게 발언권을 주지 않고 아무것도 못 하게 했다고 한다.
▣ 학교에서 신고 만류
강현군 압버지는 이 사실을 안 후 학폭에 대해 학교 측과 이야기를 했는데 학교에서는 신고를 만류했다고 한다.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테니 묻고 가자고 했고, 강현군이 학교를 정말 다니고 싶어 했고, 어떻게든 서울과학고를 졸업하고 싶어 해서 학교 의사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 계속되는 투명인간 취급
학교에 알린 뒤 직접적인 괴롭힘은 없어졌지만 강현군은 완전히 외톨이가 됐다고 한다. 어린애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온종일 한 명도 말을 안 걸어줬다. 이에 자퇴를 결심하고 유튜브에 자퇴 사실을 알리자 ‘영상을 내리지 않으면 아이가 학교에서 꼴찌를 하고 전 과목에서 한 문제도 못 풀었다는 걸 알리겠다’는 이메일이 왔다. 백강현 군이 성적이 하위권이기는 했지만 그렇게 다 빵점을 맞고 한 문제도 못 풀 정도는 아니었다. 그리고 계속되는 협박과 악플의 고리를 끊기 위해 이 사실을 공론화하기로 했다고 한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뉴스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엔씨소프트 긴급 재택근무 지시 (0) | 2023.08.21 |
---|---|
SBS '그것이 알고싶다' 편파방송 논란 (1) | 2023.08.21 |
코로나 변이 '피롤라' 출현 (더 위험할까?) (0) | 2023.08.20 |
'영재 발굴단' 백강현, 서울과고 자퇴 이유는? (0) | 2023.08.20 |
[속보] 신림동 성폭행 여성 끝내 사망 (0) | 2023.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