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모델Y RWD 모델이 평택항에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기가 식어가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서 착한 가격을 내세우고 있는 중국산 모델 Y가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알아보자.
▶ 중국산 모델Y RWD 평택항 도착(1,500대 수준, PDI 작업 중
▶ 저가형 LFP 배터리, 국비보조금 100% 수령 불가, 짧은 주행거리는 단점
중국산 모델Y 평택항 도착
◈ 초도물량 1,500여 대
◈ 저가형 LFP 배터리 탑재, 상온 350km, 저온 277km 주행가능
중국산 모델Y RWD(후륜구동)가 조만간 인도를 시작한다는 얘기가 돌면서 전기차 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Y RWD는 기존 7천만 원대였던 가격을 단 번에 2천만 원 가까이 인하하면서 '테슬라 모델Y 대란'을 불러왔었다.
▣ 착한 가격으로 돌풍
'중국산', '저가의 LFP 배터리'라는 인식 때문에 흥행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초기에 있었지만 가격이 공개되고 계약이 시작하면서 출시 일주일 만에 계약자가 2만 명 넘게 몰렸다고 한다. 요즘 국내 전기차 업계의 경우 화재, 계속되는 급발진 이슈, 상승 중인 충전 가격에 따른 경제성 악화로 전기차에 대한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델Y RWD의 인기는 놀라움을 주고 있다.
▣판매량 1위 후보
모델Y RWD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인도를 시작한다면 판매량 1위 타이틀을 거머쥐는 것은 당연할 것이라는 업계의 예측이 나오고 있다.
▣ 평택항에 도착한 모델Y RWD
지난달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을 시작한 모델Y RWD의 초도 물량이 평택항에 입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동호회에 따르면 모델Y RWD 1,500대가량이 평택항에 도착했으며 현재 PDI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발 테슬라 차량은 일본과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 일부 지역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캐나다와 한국에 출하를 시작했다. 상하이 기가팩토리가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 인도한 차량 대수는 무려 47만 6,500대에 달한다.
▣ 국비보조금 100% 수령은 불가
이번에 평택항에 도달한 모델Y RWD는 전기차 보급 대상 평가 진행에 따른 보조금 산정 이후 8월 말에서 9월께 고객에 인도될 전망이다. 모델Y RWD는 친환경차 보급 목표 이행 보조금 대상이 아닐뿐더러 V2L 기능을 탑재하지 않아 국비보조급 100% 수령이 불가하다.
중국산 모델Y 성공할 수 있을까?
◈ 착한 가격은 큰 장점
◈ 짧은 주행거리와 국비 보조금 100% 불가는 아쉬움
중국산 모델Y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계약을 인도까지 이끌어야지 되지만, 현재 국내 완성차 및 전기차 업계는 경기악화로 인해 실제 인도량은 많이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아무리 경제성을 갖춘 중국산 모델Y라고 해도 현재 전기차 시장에 부는 부정적인 이미지, 줄어들 것이 명확히 보이는 보조금 및 짧은 주행거리는 중국산 모델Y 흥행에는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2023.07.15 - [생활정보] - 테슬라 모델 Y 주문대란 |
---|
2023.07.06 - [뉴스시사] - 전기차 실적발표 (테슬라 주가 급등) |
2023.08.02 - [뉴스시사] - 상온 초전도체 'LK-99' 개발 |
'뉴스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호민 사선 변호인 2인 전원 사임 (0) | 2023.08.07 |
---|---|
잼버리 K팝 콘서트. 이번에는 출연진 강탈 의혹 (0) | 2023.08.07 |
6호 태풍 카눈 이젠 한반도로... (0) | 2023.08.06 |
새만금 잼버리 K-POP 공연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실시 (0) | 2023.08.06 |
새만금 잼버리 도미노 탈출 (영국 임시 철수 결정) (0) | 2023.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