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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시사

새만금 잼버리 도미노 탈출 (영국 임시 철수 결정)

by 상생재테크뉴스 2023. 8. 5.

이번 잼버리 대회에 최대 인원을 파견한 영국 스카우트가 임시 철수를 결정하였다. 미국도 대원들의 캠프 험프리 이동을 결정하였으며 벨기에 대사관도 캠프 철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파행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는 잼버리의 근황에 대해 알아보자.

 

 

새만금 잼버리 대출 파행 불가피
  • 영국 임시철수 결정
  • 미국 캠프 험프리스 이동
  • 대다수 퇴영 대원들 서울로 이동

 

영국 스카우트 임시 철수

◈ 폭염, 기반시설 부족 등 문제로 임시 철수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속출로 인해 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인원을 파견한 영국이 새만금 캠프에서 임시 철수한다. 전체 참가자의 10%를 차지하는 영국 스카우트단의 임시 철수로 이번 새만금 잼버리 대회는 파행을 맞게 되었다. 영국 BBC는 극한 폭염과 물, 음식, 화장실 등과 같은 기반시설 부족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 자국 스카우트 대원들을 새만금 캠프에서 호텔로 임시 철수시킨다고 보도했다. 다만 영국 스카우트단이 12일 폐막을 마치고 13일 예정대로 귀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이탈 러시 이어질 수도...

새만금에서 제대로 씻지도 먹지도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참가를 포기하는 외국인들도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서울에 늦게 도착해 새만금으로 가지 못했다는 한 외국인은 새만금에 있는 동료들의 소식을 접한 뒤 새만금으로의 이동을 포기했다고 한다. 그는 "서울에 늦게 도착한 게 천만다행이다"라고 하기도 했다.

새만금 캠프 도미노 탈출도 현실화되고 있다. 미국이 새만금 캠프 정했다고 한다. 미국 스카우트 관계자는 "우리는 캠프 험프리스로 돌아간다"라고 전했다. 또한 벨기에 대사관도 인천 소재 대형시설에 스카우트 대원들의 수용여부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세계스카우트연맹, 행사 중단 권고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영국 철수 결정 이후 성명을 통해 행사 조기 중단을 요청한 상황이다.

"한국스카우트연맹에 예정보다 일찍 행사를 종료하고 참가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지원하는 대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세계스카우트 연맹)

 

이에 주최 측은 상당한 추가 자원을 투입해 폭염으로 인한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 강행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금일 각국 대표단 회의가 오전 9시에 열릴 예정이며 대회 존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이번 새만금 잼버리의 영향

이번 새만금 잼버리 대회의 파행은 여러 가지 유무형 손실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 소위 K-POP, K-컬처로 불리던 것들의 위상이  악화될 것이고 전 세계 청소년에게 '한국'에 대한 나쁜 이미지만 심어준 대회로 각인될 것이다. 또한 현재 정부와 부산시가 야심 차게 추진 중인 부산엑스포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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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도미노 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