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자리 잼버리로 전락하고 있는 새만금 잼버리를 살리기 위해 K-POP 공연을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실시하는 비장의 카드를 정부가 꺼내 들었다.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K-POP 공연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실시
- 공연 출연진 변경 불가피
- 대규모 인원이동 등 만반의 준비 필요
K-POP 공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 11일 실시 예정
◈ 공연 출연진 변경 불가피
폭염과 각종 문제로 인해 잠정 연기되었던 새만금 잼버리 K-POP 공연이 11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6일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전북도지사는 잼버리 프레스센터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에서 대략 50여 분 정도 거리에 있고, 무엇보다 안전관리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관리가 잘 되는 곳이다. 또한 이번 잼버리를 전북도가 유치했고 도청과 전북도민의 성공 개최 열정이 이어질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한다.
원래 11일은 경기장 사용이 예정되어 있었다. 11일 전북 현대 FC 홈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이번 잼버리 행사를 위해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균 장관은 "폭염 대책과 행사 진행에 있어 여러 어려움을 비춰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를 올린다"면서 "영외프로그램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안전한 잼버리를 위해 현장에서 숙식하겠다. 지금은 즐겁고 안전한 잼버리가 되게 도와달라"라고 당부했다.
▣ K-POP 출연진 변경 불가피
11일 행사에서 K-POP 출연진의 변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구체적인 출연진은 발표되고 있지 않지만, 기존 보다 더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라 한다. 잼버리 야영장에서 전주월드컵경기장까지 이동을 위한 준비도 또 다른 숙제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대규모 인원의 이동을 위해 이동 버스 350대 분을 준비해야 되며, 또한 교통 혼잡 등을 고려한다면 시차를 두고 이동하는 등 만반의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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