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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시사

경찰,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범 구속영장 청구

by 상생재테크뉴스 2023. 8. 4.

경찰이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범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였다. 피의자는 최 모씨로 2020년 조현성 인격장애를 진단받았지만 치료는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의 구속영장 청구와 피의자 최 모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2020년 조현성 인격장애 진단받았지만 치료하지 않아

사건 전날에도 서현역 찾았지만 범행 실행하지는 못 해


 

흉기난동범 구속영장 청구

◈ 차량 돌진 후 흉기 휘둘러 14명 부상

◈ 5일 늦게 구속여부 결정될 듯. 구속 확실시

 

지난 3일 저녁 6시경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되었다. 이번 사건의 피의자 최 씨는 자신의 승용차인 모닝을 몰고 백화점 앞 인도를 질주하면서 보행자를 들이받은 뒤 하차해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 층에서 시민들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 다수의 피해자 발생

최 씨의 차량돌진으로 5명이 부상하였고 이 중 4명은 중상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부상자 중 60대와 20대 여성은 뇌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최초 신고 접수 6분 후인 오후 6시 5분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 조현성 인격장애 진단받아

최 씨와 그의 가족에 따르면 최 씨는 대인기피증으로 고등학교를 1년도 못 다니고 자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이 확인한 병원 기록에 의하면 2015년에서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정신의학과 진료를 받으며 약을 처방받아 복용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는 '조현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았으나 이에 대한 치료는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최 씨는 사건 전날에도 대형 마트에서 흉기 2점을 구매하여 사건 현장인 서현역에 갔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당일 범행을 하지 못했는데 이에 대해 최 씨는 "무서운 생각이 들어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최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5일 열릴 예정이며, 구속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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