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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서현역 칼부림 발생. 용의자는 배달업 종사 24세 남성

by 상생재테크뉴스 2023. 8. 3.

3일 오후 서현역에서 또다시 묻지마 범죄가 발생하였다. 피의자는 24세 남성으로 현재까지 14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서현역 칼부림 사고에 대해 알아보자.

 

 

▶ 퇴근시간 서현역에서 묻지마 범죄 발생하여 현재까지 14명의 부상자가 발생

 피의자는 20대 초반 남성으로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체포

 

서현역 칼부림 사고 발생

◈ 피의자는 20대 초반 남성, 14명 피해

◈ 계속되는 묻지마 범죄

 

금일 오후 6시쯤 서현역에서 차량 한 대가 인도로 돌진했다. 이후 차를 몰던 남성이 차에서 내려 AK플라자 안으로 들어가 시민들에게 흉기를 무차별적으로 휘둘렀다. 이 남성은 후드티에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손에는 흉기를 든 채 AK플라자 안을 돌아다니며 무차별적으로 시민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 현재까지 부상자 14명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총 14명이 부상자 중 4명은 차량에 부딪혀 다친 것으로 파악된다. 각종 SNS에는 서현역 흉기 난동을 목격했다는 네티즌들의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6시 조금 넘어서 지하철을 타려는데 6번 출구와 서현역 시계탑 사이에서 갑자기 비명 소리가 들렸다. 남자가 칼 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너무 무서워서 ‘나가세요, 나가세요’ 소리 지르며 도망 나왔다”라고 말했다.
40대 이모씨 “범인은 못 봤고, 3명이 바닥에 쓰러져 있던 걸 봤다. 사람들이 맨손이나 휴지 뭉치를 가지고 지혈을 했다. 부상자 중에 여자 고등학생도 있어서 남성 둘이 양쪽에서 지혈했다. (다친 사람들은) 얼굴이 창백하고 핏기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쇼핑몰 내 음식점에서 일하고 있던 A 씨는 “손님들이 막 뛰어서 도망쳐 나왔다”라고 했고, 1층 로비에서 의류를 판매하고 있던 B 씨는 “(범인이) 막 뛰어다니면서 사람들을 때리는 줄 알았다. 흉기를 들고 그러는 줄은 전혀 몰랐다”라고 전했다.

 

 

▣ 피의자는 20대 초반 남성

경찰에 잡힌 피의자는 20대 초반의 남성으로 배달업 종사자로 파악됐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조현병 등 정신병력과 마약 투약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 계속되는 묻지마 범죄.. 

앞서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역에서도 이와 비슷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는 조선(33)으로, 길가에서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등 묻지마 범죄에 대한 시민의 공포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사건 발생 2시간 후인 오후 8시 경찰청에서 전국 시도경찰청장 화상회의를 열고 '묻지마 범죄'는 이전의 범죄와 궤를 달리하는 사실상 '테러행위'와도 같다"며 “즉각적이고 집중적인 경찰력 투입으로 이상 동기 범죄에 대한 국민 불안을 불식시키고, 다중밀집 장소를 중심으로 가시적인 경찰활동을 강화해 달라”라고 지시했다.

 

 

 

 

 

서현역-칼부림-썸네일
서현역 칼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