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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시사

아스파탐 발암물질 지정 논란

by 상생재테크뉴스 2023. 7. 6.

아스파탐-사진으로-설탕과-매우-유사하다.
아스파탐 발암물질 지정 가능성

 

국제보건기구가 아스파탐을 발암물질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이다. 이에 대형마트의 막걸리 판매가 감소되고 있으며, 아스파탐이 첨가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아스파탐의 사용처 및 식약처, 소비자, 제조사의 반응을 살펴본다.

 

 

아스파탐이란

아스파탐의 설탕의 200배 단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이다. 백색의 밀가루 또는 설탕의 형태를 띠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974년 사용을 허가했지만, 당시에도 유해 논란이 존재했고 1979년이 되어서야 판매가 시작됐다고 한다. 아래 아스파탐 이미지 링크와 같이 언듯 보아서는 설탕 및 밀가루와 거의 구분이 어려운 물질이다.

아스파탐 사진

 

아스파탐 사용처

아스파탐은 현재 '제로슈거' 제품이라고 불리는 곳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제로콜라 및 막걸리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현재 주류업계의 자료를 참조하면 아스파탐이 사용된 막걸리는 다음 목록과 같고, 중국산 수입김치의 약 85%가 아스파탐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 서울장수의 '달빛유자 막걸리'를 제외한 모든 제품
  • 지평주조의 '지평생쌀막걸리', '지평생밀막걸리'
  • 국순당의 '생막걸리', '대박막걸리 2종'

 

 

 

국제암연구소(IARC)의 아스파탐 발암물질 분류 움직임

세계보건기구(WHO)의 산하 기구인 국제암연구소(IARC)는 오는 14일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성이 잠재적으로 의심되는 물질'로 분류(그룹 2B) 할 것으로 예상된다. IARC의 발표와 함께 WHO와 국제식량농업기구(FAO)의 합동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아스파탐의 안전 소비 기준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파탐의 발암물질 분류 가능성에 의해 대형마트에서는 막걸리 및 제로콜라의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식약처의 반응

식약처가 2019년 발간한 '식품첨가물 기준·규격 재평가 최종보고서'에 의하면 아스파탐의 안전성 염려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대다수 전문가들은 "호들갑 떨 필요 없다"는 반응인 것 같다. 그리고 IARC의 그룹 2B에 등재되어 있는 물질을 보면 배기가스, 휘발유, 자기장을 비롯해 알로에베라, 고사리, 김치 등 절임 채소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아스파탐 발암물질 분류에 대한 소비자와 제조사 반응

앞에서 이야기했지만 당장 막거리의 매출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헬시플레저'의 열풍을 타고 급성장한 제로 슈거 제품에게는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제조사도 아스파탐의 대체제 찾기에 분주한 움직임이며 아스파탐이 들어가 있지 않은 제품에 대한 해명/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분위기다. 신문에 의하면 롯데칠성음료는 '펩시 제로'에 대체 원료를 사용할지 여부를 펩시코와 논의 중에 있다. 또한 편의점 CU는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아스파탐을 사용하지 않는 막거리 제품인 '백걸리'를 이날 출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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