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대교 출퇴근 시간 통행료 감면(3년간 시행)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에서 성산구 귀산동을 연결하는 마창대교가 출퇴근 시간 통행료 감면을 3년간 시행한다고 한다. 도는 7월 3일부터 현행 통행료의 20% 정도를 감면하고, 3년간의 이용률 추이를 파악해 유지여부를 재검토하겠다고 한다.

 

오늘은 마창대교 출퇴근시간 요금 할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마창대교 출퇴근시간 요금할인에 대해 알아보자

 

마창대교 정보 및 효과와 현재 통행요금

마창대교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에서 성산구 귀산동을 연결하는 대교이다. 연장 1.7㎞로 4차선 도로이다. 공사기간은 2004년 4월에 시작하여 2006년 6월까지 50개월이 소요된 대교로 총사업비는 2,500억 원에 이른다. 마창대교가 건설됨에 의해 창원시 110만 도시권의 교통수요충족 및 경남 남부지역 간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 기존 시내도로 우회 시보다 거리상 7㎞, 시간상 28분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마창대교는 창원시의 랜드마크로서 관광자원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마창대교는 출퇴근 시간 소형차와 중형차의 경우 현재 2500원, 3100원인 징수통행료가 부과되고 있다. 대형차와 특대형 차는 각각 3800원, 5000원의 통행료가 부과된다.

마창대교 효과

 

마창대교 출퇴근시간 통행료 감면

오는 7월 3일부터 마창대교는 표와 같은 통행료 감면 정책을 시행한다. 할인은 3년간 실시될 예정이며 향후 3년간 이용률 추이를 파악해 유지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통행료 할인에 따른 수입손실분은 경남도와 창원시가 재정지원으로 보전한다. 재정분담 비율은 경남도 37%, 창원시 63%다.

 

할인기간	2023. 7. 3 ~ 2026. 6. 30 (3년간)
할인시간	평일 7:00 ~ 9:00, 17:00 ~ 10:00 (4시간) 단, 할인시간대 전, 후 각 2분씩 추가 할인 적용
대상차량	마창대교 영업소를 통과하는 차량
할인통행료	소형차: 2,000 중형차: 2,500 대형차: 3,000 특대형차: 4,000

 

경남도는 출퇴근 통행료 할인 시행에 더해 2012년 8월부터 운영 중인 할인통행권(지류할인권, 7월부터는 출퇴근 시간 중복 할인 불가)도 당분간 유지한다. 이 정책 또한 3년간 이용률 추이를 파악해 유지 여부를 재검토할 방침이다. 다만,  경남도는 단기적으로는 재정분담으로 통행료 할인을 시행하되 장기적으로는 재정부담을 줄이고 통행료를 인하할 수 있는 방안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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