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 오늘 한국 상륙 (파이브가이즈 강남)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1호 매장인 강남점이 오늘 11시 오픈한다. 미국의 3대 버거브랜드 중 하나로 현지화 대신 미국 본토의 브랜드 정체성 유지함으로써 국내에서 현지화를 통해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셰이크 쉑 버거와 함께 어떤 성적표를 받아 들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늘은 금일 강남에서 국내 처음으로 오픈하는 파이브가이즈 강남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1호 매장인 강남점이 금일 오픈한다.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로 불리며 미국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햄버거 브랜드인 파이브가이즈가 금일(6월 26일) 한국 1호점 '파이브가이즈 강남'을 오픈한다. 이로서 한국은 홍콩,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마카오에 이어 6번째로 파이브가이즈가 진출한 아시아 국가가 되었다.

 

파이브가이즈 강남 기본정보

 

1호인 파이브가이즈 강남의 매장 규모는 전용 면적 618㎡(184평) 2개 층이고 좌석은 150여 개다.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연령층이 모이는 강남역 인근(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435)에 1호점을 열었다. 1호점인 파이브가이즈 강남은 금일 11시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파이브가이즈 강남 위치

 

수작업으로 굽는 패티

매장 운영을 맡을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얼마 전 언론 상대로 간담회를 열면서 주방과 메뉴도 공개했다고 한다. 파이브가이즈 매장에는 냉동고와 전자레인지가 없다고 하는데 버거에 들어가는 토핑 재료는 매일 냉장 배송되고 패티는 매장에서 직접 수작업으로 굽는다고 한다. 버거의 품질은 오전과 오후 '캘리브레이션'이라는 식재료 상태 점검을 통해 항상 신선하게 유지한다고 한다. 에프지코리아에 따르면 파이브가이즈는 미국 본토의 브랜드 정체성 유지를 위해 전 세계 어느 매장에서도 로컬 메뉴와 시즌메뉴 출시가 금지돼 있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국내만의 현지화된 메뉴는 없다. 대신 취향에 맞게 토핑을 조합해 자신만의 버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햄버거 △치즈버거 △베이컨버거 △베이컨치즈버거 등 8가지 종류의 버거와 무료로 제공되는 15가지 토핑을 조합하면 다양한 버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파이브가이즈 성공할 수 있을까?

 

앞에서 이야기하였지만 미국 본토의 맛을 유지한다는 파이브가이즈의 정책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SPC그룹이 2016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셰이크 쉑 버거는 국내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면 현지화를 통해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셰이크 쉑 버거는 오픈 당일 2~3시간 이상의 대기줄이 생겨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반면 파이브가이즈는 미국 본토의 브랜드 정체성 유지를 유지한다고 하니 셰이크 쉑 버거와는 다른 길을 걷는 것 같다. 과연 시간이 흐른 뒤 셰이크 쉑 버거와 파이브가이즈가 어떤 성적표를 받아 들지 흥미로운 점이다.

파이브가이즈의 높은 가격 정책도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기사에 의하면 토핑을 담은 베이컨 버거와 중간 사이즈 프라이, 밀크셰이크를 포함한 가격이 3만 3,700원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가격은 미 본토보다는 13%, 아시아·태평양 직영점이 있는 홍콩보다는 17% 저렴한 가격이라고 한다.

파이브가이즈 한국 운영을 맡은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FG Korea Inc.)는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15개 이상의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한다. 파이브가이즈 한국 론칭은 브랜드 유치부터 1호점 오픈 준비 과정까지 한화갤러리아 김동선 전략본부장이 주도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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