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성공적인 데뷔전 치러(하이라이트 포함)

이강인이 PSG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금일 프랑스 리그 1 개막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팀 내 최고 평점을 달성하였다. 이강인의 PSG 데뷔전 경기 결과에 대해 알아보자.

 

 

이강인 PSG성공저긴 데뷔전 치러

팀 내 최고평점 기록. 하지만 아직까진 약간의 시간이 필요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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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앙 PSG데뷔전 선발출전

◈ 팀 내 평점 가장 높아

◈ 일방적인 경기에도 0-0 무승부

 

올해 이적에 성공한 PSG 공격수 이강인(오른쪽)이 13일 로리앙과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개막전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가졌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 했다. 하지만 역사적 개막 데뷔전에서 공격수 중 최고 활약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PSG데뷔전 치른 이강인

 

▣ 혼란한 팀 상황에서 가능성 보여

이강인은 13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FC로리앙과 2023~24 시즌 프랑스 리그 1 개막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의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장하여 후반 37분까지 82분 동안 공격을 주도하였다. 이강인의 수준급 활약은 PSG의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의 이적,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이적 잡음으로 혼란한 PSG의 현재 스쿼드에서 향후 주축 선수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더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주 포메이션인 4-3-3 전형의 공격 삼각 편대에서 오른쪽을 맡았으며 정확한 패스와 드리블, 탈압박으로 PSG의 오른쪽 공격을 주도했다.

 

▣ 팀 내 최고 평점 기록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RCD 마요르카 에이스로 활약하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벤피카 출신 하무스와 레알 마드리드 윙어였던 아센시오와 함께 로리앙전 공격진을 이끌었다.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도 활약한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8%(59회 중 52회 성공), 드리블 4회 시도 중 3회 성공, 3차례의 슛을 기록하는 등 PSG의 왼쪽(29%)과 중앙(32%) 공격보다 훨씬 많은 오른쪽 공격(39%)을 이끌었다.

스포츠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리그 개막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에게 공격수 중 최고인 평점 6.9점을 부여하며 성공적 활약을 평가했다. 이강인과 함께 공격 삼각편대를 구성한 곤살루 하무스가 6.6점, 왼쪽 윙포워드 아센시오가 6.6점을 받았다. 또 다른 통계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4를 부여했다. 하무스도 7.4, 아센시오는 7.3점을 받았다. 

 

 

 

▣ 조직력 확보할 시간이 아직은 필요

이강인의 높은 평점은 지난 시즌 PSG의 우승을 이끈 리오넬 메시, 음바페, 네이마르가 모두 빠진 공격진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의 주축 선수로 활약할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PSG는 이날 볼점유율에서 78%의 압도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골결정력 부족으로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PSG는 슈팅 숫자에서도 20대 4로 일방적인 경기를 치렀다.

PSG는 이날 이강인을 포함해 무려 6명의 올여름 이적 선수가 데뷔전을 치르며 매끄러운 조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공격 기회를 창출하고 연계 플레이를 주로 하는 이강인으로선 동료들과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아직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PSG는 오는 20일 오전 4시 툴루즈와 원정 2라운드에서 첫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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