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탐의 발암가능물질군인 그룹 2B로 분류될 가능성이 제기된 이후 아스파탐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에서 아스파탐의 일일 섭취 허용치에 대한 기준치 조정 검토에 들어간다고 한다. 이에 따른 아스파탐 관련 산업계 영향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아스파탐 일일 섭취 허용치 검토
앞서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하였지만 아스파탐이 발암가능물질군인 '그룹 2B'로 지정될 것임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예고하였다. 이에 WHO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합동으로 식품첨가물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립한 전문가 위원회인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가 일일 섭취 허용치 기준에 대한 조정여부를 검토한다고 한다.
기존 아스파탐 섭취 허용량
1981년 JECFA는 아스파탐의 안전성을 평가해 허용 기준을 체중 1㎏당 40㎎으로 설정했다. 즉, 체중 60㎏ 성인이라면 하루 2,400㎎까지 섭취할 수 있다. 이는 다이어트 콜라 55캔, 막걸리 33병을 마시는 수준으로 일상생활에서 아스파탐 섭취에 대한 우려는 전혀 없는 상황이었다.
일일 허용치 변경에 따른 혼란
우선 JECFA가 아스파탐의 일일허용치를 지금과 동일하게 유지하거나 소폭 조정할 경우 식약처는 국내에서는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한국인의 평균 아스파탐 섭취량은 허용치보다 매우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JECFA가 아스파탐 허용 기준을 대폭 낮추면 파장이 클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 경우 식약처가 국내 적용 기준을 별도로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는데 식약처 조치가 나오기까지 상당 시일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그 공백기 동안 아스파탐 관련 산업은 끝없는 침체기로 들어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JECFA 결정에 따른 영향:
- 조정 없거나 소폭 조정: 국내 영향 없음
- 대폭 조정: 식약처의 새로운 기준 설정까지 상당시간 소요 아스파탐 퇴출 위기
시장 상황
뉴스에 의하면 아스파탐 관련 논란이 발생한 뒤 콜라 업계는 큰 변화는 없다고 한다. 펩시 제로 및 코카콜라 제로는 소폭 판매량이 둔화되는 정도의 영향을 보였지만 대부분 제품에 아스파탐이 함유된 막걸리는 논란 이후 대형마트에서 매출이 줄어드는 현상이 확연히 나타난다고 한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소상공인 냉난방기 교체 및 냉장고 문달기 지원 안내 (0) | 2023.07.15 |
|---|---|
| 다둥이 바우처 지원 확대 (0) | 2023.07.14 |
| 2023년 7월 세금납부 무이자 할부 안내(이벤트 포함) (0) | 2023.07.13 |
| TV수신료 분리 징수 시행에 대해 알아보자 (신청방법 등) (0) | 2023.07.12 |
| 하이패스 이용내역 조회하는 법 알아보자 (0) | 2023.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