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결과 통풍 환자가 연 4%씩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통풍 환자의 대부분은 남성으로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여성의 통풍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늘어나는 통풍환자 및 통풍의 치료,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내용 요약
- 통풍환자 연 4%씩 증가
- 통풍환자의 대부분은 남성
- 술, 고기 등의 식습관 영향 및 여성호르몬 분비 영향 등으로 남성환자가 많음
통풍 환자 연 4%씩 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통풍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작년에 통풍으로 국내에서 50만 8,397명의 환자가 병의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 통풍이란?
통풍은 통증이 너무 심해 한자 인 아플 통(痛) 자가 쓰이는 질환이다. 통풍의 원인은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이다.
▣ 통풍으로 고생하는 환자 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 2018년에서 2022년 간 진료인원을 분석해 보면 통풍으로 고생하는 환자는 연평균 4.0% 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43만 3,984명에서 2022년 50만 8,397명으로 이 기간 동안 7만 4,413명의 환자가 증가하였다.
▣ 남성환자 압도적으로 많아.
이 기간 동안 남성은 2022년 47만 1,569명으로 2018년 40만 106명 대비 17.9% 증가한데 반해, 여성은 2022년 3만 6,828명으로 2018년 3만 3,878명 대비 8.7% 증가했다. 환자수를 봐도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통풍 환자 중 남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이 병의 특징이다.
▣ 여성호르몬이 요산 배출 도와
남성 통풍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박진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통풍은 고요산 혈증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요산은 섭취가 늘고 배출이 줄어들면 높아지게 된다. 남성의 고요산 혈증이 많고 통풍 발생이 많은데 이는 요산이 많은 음식(음주, 고기)을 먹는 식습관과 연관이 될 수도 있지만, 여성호르몬이 요산의 배출을 도와 혈중 요산 농도를 낮추기에 여성의 통풍 발생이 적다
▣ 통풍의 치료
통풍은 소염제, 스테로이드, 콜히친 등의 소염치료로 조절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요산수치 저하제를 통해 요산의 수치를 정상화시켜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퓨린 함량이 많은 음식(술, 내장, 액상과당, 고기, 등 푸른 생선 등)의 섭취를 줄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여 요산의 농도를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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