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지구 내 민간인 주거지역에 국제법상 금기시되고 있는 화학무기인 '백린탄'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유엔인권위원회와 유럽연합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면 봉쇄를 비난한 데 이어 백린탄 사용까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국제적 비난을 면치 못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용 요약
- 백린탄 - 인간이 만든 최악의 무기, 악마의 무기로 불려
- 산소와 접촉되면 엄청난 열과 섬광, 연기 발생
- 이스라엘, 과거에도 백린탄 사용 전례 있어
백린탄이란?
살상용 백린탄은 산소와 접촉화면 불이 붙으면 엄청난 열과 섬광, 연기를 발생시켜 인체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무기이다. 따라서 백린탄이 인체에 닿으면 뼈와 살을 녹이며 끈적끈적하게 달라붙어 인체를 완전 녹일 수 있는 치명적인 무기이다. 이러한 살상 효과 때문에 백린탄은 인간이 만든 최악의 무기, 악마의 무기로 불리고 있다. 또한 백린탄은 제네바협약과 특정재래식 무기금지협약 등 국제협약으로 주거지역이나 민간인 밀집시설에 백린탄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린탄 사용 의혹 영상 SNS로 퍼져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 카라마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을 향해 백린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셜미디어에는 비슷한 주장이 담긴 동영상들이 확산되고 있다. 이 영상들에 의하면 가자지구 민간이 주거지역 내 주택가가 백린탄에 의해 불타고 있는 영상들을 확인할 수 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백린탄 사용 주장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이스라엘군이 국제협약에서 금지한 백린탄을 알카라마에 지속적으로 투하해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또한 유럽 및 지중해 지역 인권단체도 이스라엘군이 백린탄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현재 백린탄의 사용여부에 대해서는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백린탄 사용 전례 있어
이스라엘군은 2009년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RWA) 단지에 백린탄을 쏴 구호품을 불태운 전력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백린탄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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