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리즈가 끝나면서 FA 자격을 얻은 오타니가 내년부터는 LA다저스 선수로 활동한다. 그는 자신의 SNS에서 LA다저스와 계약할 것임을 공개했다. 오늘은 오타니의 LA다저스 계약소식과 그의 내년 데뷔 경기가 될 서울시리즈에 대해 이야기한다.
메이저리그 FA 오타니
메이저리그 최고의 이도류 선수로 활약 중인 오타니는 2018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첫해에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수상했고 2021년과 올해는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다. 만장일치 MVP를 두 번이나 수상한 것은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오타니가 처음이다. 그는 통산 타자로 71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7푼 4리 171 홈런 437타점 OPS. 922, 투수 86경기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오타니 다음 행선지는 LA다저스
이번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오타니의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고의 선수임에 이견이 없기 때문이다. 단연 이번 FA시장 최대어로 평가받았으며 윈터미팅 당시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에인절스가 최종 후보로 거론되었는데 최종 승자는 LA다저스로 밝혀졌다.
7억 달러 초대형 계약
오늘 아침 오타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LA다저스와 계약할 것임을 발표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5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맺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고 6억 달러를 돌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오타니는 이러한 전망을 훌쩍 뛰어넘는 놀라운 계약을 성사시켰다. 그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 계약을 맺어 놀라움을 싸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FA선수였던 오타니가 다저스로 간다"라고 발표했다. 현재 LA다저스는 공식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이다.
메시보다 더 많은 금액
오타니의 이번 계약이 놀라운 것은 축구의 신이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의 5억 5500만 달러 계약을 훌쩍 넘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는 점이다. 그는 LA다저스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유례없는 지연지급까지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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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다저스 데뷔는 서울에서?
한편, 다저스는 내년 3월 20일에서 21일 서울의 고척스카이돔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4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따라서, 오타니는 서울 경기에서 LA다저스 데뷔전을 치를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또한 이 경기는 오타니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간의 경기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 오타니의 LA다저스 이적 소식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오타니의 LA다저스 이적으로 내년 서울시리즈가 더욱 흥행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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