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 선수가 한국여자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금일 덴마크 코펜하겐 로열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을 게임스코어 2대 0으로 꺾었다.
이 대회에서 종전 최고 성적은 1993년 은메달을 획득한 방수현 선수였다. 이후 30년 가까이 결승전에 오른 선수가 없었는데 이번에 안세영 선수가 결승전에 올라 방수현 선수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안세영은 지난달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해는 적수가 없을 정도로 월등한 기량을 뽐내고 있었다. 오늘 결승전도 카롤리나 마린선수를 21대 12, 21대 10으로 쉽게 꺾고 우승을 차지해 한동안 안세영 선수의 독주가 예상된다.
한편, 앞서 벌어진 혼합복식에서도 서승재·채유정 조가 중국의 세계1위 정쓰웨이·황야총조를 게임스코어 2대 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 조는 역대 전적 9전 전패로 절대 열세였지만 오늘 결승에서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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