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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독극물 의심소포(노란소포) 브러싱 스캠일 가능성

by 상생재테크뉴스 2023. 7. 25.

독극물-의심소포-브러싱-스캠-가능성
독극물 의심소포 브러싱 스캠일 가능성 높아

 

독극물 의심소포(일명 노란 소포)가 브러싱 스캠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결론 났다. 대테러센터는 대테러 관계기관합동으로 테러혐의점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테러와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독극물 의심소포에 대해 알아보자.

 

 

전국 독극물 의심 소포 급증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기체 독성 물질이 들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배달되면서 전국에서 독극물 의심 소포의 신고가 빠르게 늘고 있다.

20일 울산의 장애인복지시설관계자 3명이 소포를 개봉한 뒤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으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관련 소포를 회수해 정밀 분석한 결과 화학·생물·방사능 위험물질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내었다.

21일 서울 명동 중앙우체국에서는 독극물 의심 소포가 발견되어 1,7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23일 오후 5시 기준 독극물 의심 소포와 관련한 신고가 전국에서 2,050건이 넘었다고 한다.

 

 

독극물 의심 소포 관련 뉴

 

 

발신지는 대만?

당초 발신지는 대만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초 발송지는 중국임이 확인되었다.

대만 행정원 부원장은 관련 사안에 대한 1차 조사 결과 소포는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경유 우편으로 대만으로 보내졌고, 이후 대만 우체국을 거쳐 한국으로 발송되었다고 한다.

 

 

독극물 의심 우편물 정보

독극물 의심 우편물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출처가 불분명하고 조금이라도 비슷한 우편물을 받았다면 개봉하지 말고 꼭 관계 기관에 신고하기 바란다.

  • 크기 및 색상: 어른 손바닥 두 개 정도의 크기로 노란색 또는 검은색 봉투로 포장
  • 'CHUNGHWA POST'가 적혀 있음
  • 발신지: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
  • 우편물이 비닐 등으로 이중포장
  • 주문한 적이 없다면 취급에 주의하며 소포를 개봉하지 말 것

 

독극물-의심-우편물-사진
독극물 의심 우편물 사진

 

브러싱스캠?

브러싱 스캠은 쇼핑몰이 주문하지도 않은 물건을 아무에게나 발송한 뒤 판매 실적을 부풀리는 행위를 뜻한다. 2020년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도 중국에서 온 정체불명의 씨앗들이 배달되면서 생화학 테러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됐었다.

대테러센터 브러싱스캠 결론

대테러센터는 해외 배송 우편물 신고 사건 관련 대테러 관계기관합동으로 테러혐의점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테러와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현재 국내 반입이 일시 중지된 국제우편물은 안전성이 확인되는 대로 배달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앞으로도 본인이 주문하지 않은 우편물 등은 일단 의심스럽게 보고, 조금이라도 의심될 경우에는 개봉하지 말고 바로 정부당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