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잼버리 기간 중 야영지가 아닌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에서 숙박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싸고 있는 가운데 심지어 공짜 숙박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김현숙 장관의 공짜 숙박 논란과 금일 여성가족위원회를 앞두고 숨어버린 김현숙 장관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내용 요약
- 김현숙 장관, 잼버리 기간 중 숙박시설 무료 이용
- 김현숙 장관 외 다수인원 생태탐방원 숙소 무료 이용
- 여성가족위원회 불참
계속되는 논란의 김현숙 장관
◈ 두문불출 숨어있어도 새로운 논란은 계속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기간 동안 영지가 아닌 인근 숙소에서 숙박해 논란인 가운데 심지어 공짜로 숙소를 이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김현숙 장관, 생태탐방원 숙소 공짜로 이용
정의당 이은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장관이 잼버리 기간 중 한덕수 총리의 지시를 어기고 잼버리 야영지가 아닌 인근 변산반도 생태탐방원 숙소를 공짜로 이용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는 기존 '숙박비가 3만 원가량으로 저렴해 생태 탐방원을 숙소로 정했다'는 여가부의 해명과도 배치되는 사실로 논란이 예상된다.
"김 장관 혼자 묵은 것으로 알려진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에 조직위 관계자들도 대거 공짜로 묵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
▣ 장관 포함 다수의 인원이 숙박
이 의원에 따르면 조직위는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의 31개 생활관 중 25개 생활관을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2일까지 대여했다. 25개 생활관은 2인실, 3인실, 4인실, 6인실, 8인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김 장관은 2인실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이 하루 110명이 숙박할 수 있기 때문에 조직위가 25곳을 사용했다면 대략 80 ~ 90명의 인원이 숙박한 것으로 추정된다.
▣ 속속 드러나는 여가부의 허위 해명
앞서 여가부는 김 장관이 야영하지 않은 사실이 논란이 되자 보도자료를 통해 "숙영을 검토했으나 신변을 위협하는 협박으로 경찰 보호를 받는 상황에서 위해 요소가 커질 우려가 제기돼 숙영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 장관이 애초에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을 숙소로 정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허위로 밝혀졌다.
▣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한 후 꼭꼭 숨어버린 장관
김현숙 장관은 잼버리가 끝난 후 계속되는 기자들의 추궁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하지만 오늘 있을 예정이었던 여성가족위원회에 끝내 모습을 나타나지 않으면서 그동안 말한 책임 있는 모습은 공염불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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