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자랑하며 토론토에게 값진 1승을 선사했다. 류현진은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등판해 4.2 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승리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교체돼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주었다.
내용 요약
- 류현진, 토론토 승리에 기여
- 4.2이닝 6안타 2볼넷 무실점
- 승리투수 여건까지 1아웃만 남긴채 교체
류현진, 토론토 연승에 기여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중요한 경기에서 토론토가 연승을 이어가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평소와 다르게 안타를 자주 허용했다. 그리고 류현진 선수가 싫어하는 볼넷도 2개나 내줬다. 하지만 이날 류현진 선수를 빛나게 한 것은 위기관리 능력이었다.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
한마디로 류현진 선수의 강점이 빛을 발한 경기라 할 수 있다. 류현진 선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팀인 LA 다저스 시절부터 위기관리 능력만은 인정을 받은 선수였다. 위기 때마다 특유의 땅볼 유도 능력을 발휘해 실점을 최소화하곤 했었다. 이날 또한 보스턴 레드삭스에게는 득점권 찬스가 수 차례 있었지만 그때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선수의 능력에 가로막히곤 했다.
경기 요약
류현진은 1회 초 보스턴 레드삭스의 공격을 삼자범퇴로 가볍게 막았다. 하지만 2회부터 위기가 찾아왔다. 2회 초 무사 2, 3루에서 파블로 레예스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 3루 주자를 홈에서 납아낸 후 이후 두 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해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3회 초에도 무사 2, 3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 두 타자를 범타로 막은 뒤 라파엘 데버스에게 볼넷을 내줘 이사 만루의 위기에 놓였지만 애덤 듀발을 외야 플라이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 초에는 1사 후 내야 실책과 피안타로 다시 1사 1, 3루 위기를 맞았지만 리스 맥과이어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고 4회를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5회 초에도 주자를 루상에 내보냈다. 류현진은 2사 1, 2루 득점권 위기에 놓였었고, 토론토는 이때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이때까지 류현진의 투구 수는 83개였다.
토론토, 포스트시즌 경쟁에 희망을
이날 경기는 류현진과 토론토에게는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앞두고 매 경기가 결승전과 다름없는 토론토로서는 팀 에이스가 나온 이날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 되는 경기였다. 토론토는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 시애틀 매리너스와 벌이는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승기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텍사스와의 주중 홈 4연전을 모두 패하면서 패색이 짙었지만 보스턴과의 3연전 중 2경기를 모두 잡은 상황이라 이날 경기를 이기면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류현진의 활약으로 토론토는 극적으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류현진은 이날 83개의 공을 던졌고, 평균자책점을 2.93에서 2.62로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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